djki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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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ep-plan 실험

2026년 6월 15일 · 실험

deep-plan이 뭔지 아직도 잘 모른다. 그냥 리드에 맞춰 따라와 봤다

솔직히 말하면

deep-plan이 뭔지 지금도 잘 모른다.

클로드와 클로드 코드가 이끄는 대로 따라와 봤을 뿐이다. 스펙을 먼저 쓰고 그다음에 코딩을 시킨다는 것 같은데,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, 왜 그게 더 나은지는 나는 설명하지 못한다.

용어를 모른다는 것

머릿속에 개념은 있다. 그런데 그걸 옮길 용어를 모른다.

만들고 싶은 게 추상적으로는 떠오르는데, 정확한 말로 바꾸지 못하니 AI에게 넘기는 것부터가 막힌다. 그래서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, 그냥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른 기능들을 하나씩 구현시켜 보는 데 초점을 뒀다.

되는지 안 되는지는 만들어봐야 알겠고, 용어는 그렇게 부딪히면서 하나씩 주워 담는 중이다.

뭘 노렸나

업무엔 루틴한 게 많다. 기계적으로 정독하고, 기계적으로 결재하고, 기계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크고 작은 결단들.

결정은 결국 내 몫이다. 그건 바뀌지 않는다. 하지만 그 과정을 세세하게 코칭해주는 AI가 곁에 있다면, 생각보다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었다. 거창한 자동화가 아니라, 판단을 돕는 코치 쪽에 가깝다.

지금

아직 실험이다.

방법론을 이해하고 시작한 게 아니라, 따라오다 보니 여기까지 온 쪽에 가깝다.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— 뭔지 정확히 몰라도 일단 만들어보는 동안 배우는 게 분명히 있으니까.